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AI 통합교육…93개 과목

[대전=뉴시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올해 'AI통합 교육과정'으로 3단계 7개 과정, 총 93개 과목을 운영한다.(사진=국가과학기술연궁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올해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출연연 AI통합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NST는 출연연 재직자의 인공지능 연구개발(AI-R&D)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함께 AI통합 교육을 운영, 현재까지 1만4000여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입문·기초 단계 ▲기본·활용 단계 ▲전문·심화·혁신 단계 등 3단계에 7개 과정, 93개 과목을 운영한다.
 
특히 AI와 국가전략기술을 융합하는 AI혁신과정을 양자,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 바이오·의료 등 4개 분야에 17개 과목으로 크게 확대해 연구자들의 국가전략기술 연구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그동안 진행해 온 출연연 AI 통합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해 교육과정, 체계 등을 개편하고 AI와 R&D융합의 우수성과를 발굴할 예정이다.

출연연 AI 통합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TRI, KISTI, KIRD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T 김영식 이사장은 "AI는 R&D를 보조하는 도구가 아닌 효과적인 R&D를 위한 필수요소로 인식돼 가고 있다"며 "출연연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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