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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제조업 사고 사망자, 지난해보다 3배 증가

등록 2025.02.2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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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청, 합동점검…"안전 문화 확산"

[대구=뉴시스] 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 지역 제조업 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배 증가하자 분위기 전환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사진=대구고용노동청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고용노동청은 올해 지역 제조업 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배 증가하자 분위기 전환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사진=대구고용노동청 제공) 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올해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의 제조업 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대구·경북 지역의 제조업 사고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 관서별 올해 제조업 사고 사망자 현황은 대구서부 2명, 포항 2명, 구미 1명, 안동 1명, 영주 0명이다.

이에 노동 당국은 합동 순회를 통해 사망사고 증가 분위기 전환과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달성군을 '위험상황 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점검을 진행한다.

'위험상황 관리지역'은 사고 사망자 현황 분석 결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거나 다수 발생한 지역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대구 달성군 논공공단과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50인 미만 제조ᐧ기타업 고위험사업장이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산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거나 다수 발생하는 지역을 위험상황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며 "안전 문화가 산업현장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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