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원하는 일반고 3학년 모여라"…고용부, 527개 훈련 제공
사물인터넷·게임콘텐츠·미용 등 36개 직종 훈련과정 제공
훈련비 전액 무료…80% 이상 출석 시 매월 20만원 장려금
![[서울=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월 22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1605_web.jpg?rnd=20250122141600)
[서울=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월 22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는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을 이달부터 운영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일반계고에 재학 중이지만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고3 학생들의 직업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용부와 교육부가 협업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3학년 동안 직업훈련기관에서 진로에 맞는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훈련 인원은 2015년 3437명에서 지난해 5804명으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약 70%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전국 217개 훈련기관에서 527개 과정을 운영한다. 사물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게임콘텐츠, 음식서비스, 미용 등 36개 직종의 훈련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훈련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으면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80% 이상 출석 시 월 20만원의 훈련장려금도 매월 지급된다.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에 대한 정보는 '고용24'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17세~19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훈련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상담 후 참여할 수 있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정부는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능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우고, 원하는 직업을 향해 한 걸음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2025년도 일반고 특화훈련과정 서울지역 운영기관 현황. 2025.03.05.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1783201_web.jpg?rnd=20250304210519)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2025년도 일반고 특화훈련과정 서울지역 운영기관 현황. 2025.03.05.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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