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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외이사 6명으로 확대…하나은행·부장판사 출신 영입

등록 2025.03.05 13:09:42수정 2025.03.05 14: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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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외이사 6명으로 확대…하나은행·부장판사 출신 영입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가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2명을 교체한다. 사외이사는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린다.

5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황인산, 최수열 사외이사 2명은 임기 만료에 따라 사임한다. 진웅섭 이사회 의장은 오는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로는 김정기 전 하나은행 부행장(마케팅그룹대표), 유호석 전 삼성생명 경영관리 총괄 CFO(부사장), 엄상섭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 등 3명이 추천됐다.

카카오뱅크 이사진은 사내이사 2명(윤호영 대표, 김광옥 부대표)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권대열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6명 등 9명 체제로 변경된다. 사외이사는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려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호석 사외이사 후보자는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삼성생명 자산운용 부문 임원을 거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삼성그룹의 금융 부문을 총괄한 '금융경쟁력제고TF(태스크포스)' 초대 수장으로 각 금융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엄상섭 사외이사 후보자는 공인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지평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기 사외이사 후보자는 하나은행 입행 후 약 25년간 재직하며 본부장, 전무,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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