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NO 다회용품 YES' 제주도, 실천 계획 세웠다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31/NISI20241231_0001740434_web.jpg?rnd=20241231102135)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이 계획에 따르면 모니터링을 위한 '민·관 1회용품 점검반'을 구성해 공공기관의 플라스틱 생수, 종이컵, 물티슈 등 1회용품 구매량을 확인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민간 영역의 1회용품 감축을 위해서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1회용품 안 쓰는 제주들불축제'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1회용 배달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3억2900만원을 들여 '배달음식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이르면 8월부터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에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반납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3회 반찬을 제공하는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에도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공공 캠핑장·야영장 및 주요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비롯해 텀블러 세척기 설치비 지원, 텀블러 할인매장 지원을 추진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실천 계획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노력을 다양한 형태로 뒷받침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만드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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