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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남여성대회

등록 2025.03.07 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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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성평등 사회 조성 다짐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남여성대회.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남여성대회.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16회 전남여성대회가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를 주제로 7일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전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장 등 도의원 5명, 임정심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민간단체 대표와 여성인권단체연합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성매매 피해자(대독)·여성농민·여성 교육공무직 분야에서 열악한 처지의 여성 현실에 대한 이슈 발언 ▲성차별과 성폭력 등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도민과 공유하고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전남여성 선언문' 낭독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를 위한 퍼포먼스 ▲플래시몹 ▲성평등을 향한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한강 작가가 여성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고, 최근 탄핵정국에서도 여성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전남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미국 뉴욕의 섬유 여성노동자 1만5000명이 근로조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1977년 유엔에서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전남도에선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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