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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꽃 피는 남해' 행사 28~29일 개최

등록 2025.03.10 1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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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22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왕지 벚꽃길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벚꽃은 이번 주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21.03.22. con@newsis.com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22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왕지 벚꽃길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벚꽃은 이번 주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21.03.22. [email protected]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해 오는 28~29일 ‘나의 살던 고향은’을 주제로 ‘꽃 피는 남해’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충렬사 광장 및 남해각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28일 오후 15시부터 시작된다. ▲국민고향 남해 오락관 ▲문화공연(바투카타, 통기타 공연) ▲개막식 및 식전공연(삼동난타, 바투카타, 퓨전국악 황인아, 남해군 홍보대사 하동근, 남해대교 나이트) ▲드론 라이트 불꽃쇼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저녁 7시30분부터 충렬사 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꽃 피는 남해’의 대표 프로그램인 불꽃놀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지난해 남해대교 경관조명이 처음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여기에 드론과 불꽃,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이 더해졌다.

29일에는 11시부터 17시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들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상상쏘옥! 과학마술쇼’, ‘매직벌룬쇼’를 비롯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 ‘왕의 남자’ 출연팀의 외줄타기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인디밴드 및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남해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함께 걸어요, 건강 품은 고향길 2025 남파랑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완보할 경우 배지와 스카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내 최초 현수교인 남해대교의 케이블웨이를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남해대교 브릿지 클라이밍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전통의상 체험,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분필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운영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해만의 아름다운 봄을 즐기며, 추억과 향수가 깃든 남해대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의 상세 일정과 교통통제에 따른 자세한 안내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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