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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은 김영환 충북지사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 투자"

등록 2025.03.11 17: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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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자원 충분히 가치있어"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11일 충북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괴산 관광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5.3.11. hugahn@newsis.com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11일 충북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괴산 관광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025.3.11.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괴산군을 찾아 "괴산군을 한 해 3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개 시·군 순방 중인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괴산은 천혜의 관광 자원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괴산 아쿠아리움 100만명, 산막이옛길 100만명, 화양계곡 100만명을 유치하고 나아가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 지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랜 역사를 지닌 괴산엔 좋은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며 "올해는 나무와 야생화를 주로 한 경관농업 조성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관광 예산을 확대해 달라는 질문에 대해선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괴산, 보은 같은 소멸위기 지역일수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위치나 관광자원으로 보나 충분히 가치가 있으니 좌고우면하지 않고 괴산에 더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오는 28일 개관을 앞둔 괴산군립도서관과 괴산두레학교를 방문해 교육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200여명 군민들과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 부흥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청천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칠성장연연풍 광역상수도 확장공사, 괴산 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 및 관람석 조성, 청안 질마재(지방도 592호선) 도로 개량 조속 추진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사 시군 방문은 4월 초까지 이어진다. 다음 방문은 18일 청주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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