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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문화 조성"…광주 '빛고을 독서마라톤' 운영한다

등록 2025.03.12 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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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교직원 등 4만845명 참여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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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책 읽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11월까지 빛고을 독서마라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독서마라톤은 참가자가 사전에 독서계획을 세우고 7개 독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독서코스는 완주(완독)를 기준으로 거북이 1500~2499쪽, 악어 2500~4999쪽, 토끼 5000~7499쪽, 타조 7500~1만548쪽, 사자 1만549~1만5822쪽, 호랑이 1만5823~2만1097쪽, 월계관 2만1098쪽 이상 등 7개로 나뉜다.

시교육청은 참가자의 독서일지 기록을 토대로 책 1쪽을 1m로 환산, 구간별 완주여부를 심사하고 목표구간을 달성하면 완주증을 수여한다. 목표구간은 사전에 1개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는 학생·교직원 등 4만845명이 참여했다. 거북이 6099명, 악어 6733명, 토끼 3297명, 타조 1875명, 사자 1540명, 호랑이 526명, 월계관 1695명 등 총 2만1765명이 완주했다.

완주 학생은 학교장 승인을 받아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특기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자율·진로활동 등에 빛고을 독서마라톤 완주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올해 독서마라톤은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로 누리집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독서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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