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 "전임상·임상 연구용 나노입자 제조시스템 출시"

'나노칼리버 GMP' 출시

[서울=뉴시스] 멥스젠 '나노칼리버 GMP'(NanoCalibur GMP). (사진=멥스젠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멥스젠은 전임상 및 임상시험용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장비 '나노칼리버 GMP'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노칼리버는 치료 물질을 효과적으로 나노입자(NP)에 봉입하고, 이를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미세유체 특허 기술을 적용한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시스템이다.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미세유체 합성칩들을 통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의 물질을 효과적으로 지질나노입자(LNP)에 봉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저분자 및 고분자 치료 물질도 고분자 지질나노입자(LPNP)에 봉입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작년 11월 출시한 연구용 벤치탑 장비 '나노칼리버 랩'에 이어 이번 제품을 선보이며, 전임상 동물실험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과정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말했다.

멥스젠 김용태 대표는 "나노칼리버 GMP는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사전 주문을 확보하고 국내 제약회사와 장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자사 기술을 통해 mRNA 치료제를 비롯한 나노입자 기반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 발전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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