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신도시 4620가구 재건축 '시동'
국토부 등과 주민간담회…향후 절차 등 설명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선도지구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2025.03.1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399_web.jpg?rnd=20250313110452)
[군포=뉴시스]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선도지구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최근 수도권 1기 신도시 노후 계획도 시정비 특별법에 따라 선도지구에 선정된 9-2, 11구역 등 2개 구역 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정비 방향을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시는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25인 이내 주민대표단 구성 방법과 투표지침 제시, 예비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벌이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깊이 청취했다.
군포시는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 점검과 주요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지별 이해관계를 정부가 운영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와 조율해 나가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도 선정 지구에 대해 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선정되지 않은 단지에 대해서도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선정 이후 12월 이주 지원 방안을 마련·발표하고 특별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행정 예고했다. 이후 선도지구 특별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군포 산본신도시는 1구역 자이 백합·삼성 장미·산본 주공 2758가구와 9-2구역 동성 백두·한양 백두·극동 백두 1862가구 등 총 4620가구가 선도지구에 선정됐다. 선도지구는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지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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