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학회, 제천 한방엑스포서 심포지엄 연다…300여명 참여

업무협약하는 한방엑스포 조직위와 생약학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사단법인 한국생약학회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 기간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생약학회는 13일 단국대 약학대학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한방천연물 산업의 발전과 한방엑스포 성공 개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약학회가 한방엑스포 기간 개최할 심포지엄에는 약학 관련 학과 교수, 전문가, 대학원생 등이 하루 300여 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천연물 생태계 조성, 천연물 신약 등 천연물 산업의 발전과 관련한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1969년 설립한 이 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 생약학, 천연물과학 연구 단체다. 한방·천연물 관련 기업들과도 깊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조직위 정길 사무총장은 "지난해 8월부터 생약학회 심포지엄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생약학회의 한방엑스포 참여는 국제행사로서의 품격 향상과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엑스포는 오는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30일간 충북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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