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광주 도심 원룸 불…1명 연기흡입·9명 대피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한밤중 광주 도심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6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4층짜리 원룸 1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5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주민 9명도 스스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불길이 인 1층 한 세대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671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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