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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충주권역 5개 시군,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 '맞손'

등록 2025.03.14 08: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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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재정적 지원…전문인력 충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와 횡성·영월군, 충청 충주·제천시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원주시는 오는 17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원주충주권역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와 시군,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소아중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소아청소년에게 24시간 원활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시군은 사업비를 분담해 소아 응급실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7월부터 원주충주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을 충원해 소아중증 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운영하는 원주충주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진료를 제공하고 대형 재난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해 응급실이 일부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야간·공휴일에 내원하는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원주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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