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실효성 있는 지역보건 의료 정책 개발해야"
부산시, 건강수명 최하위
"기대수명-건강수명 격차 줄이는 내용 부족"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1/NISI20220211_0000930812_web.jpg?rnd=20220211164549)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문영미(비례) 의원은 19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부산시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 해소 방안이 포함되지 않은 지역보건 의료계획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시도별 건강수명'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건강수명이 가장 긴 도시로 나타난 반면 부산시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으로 인해 건강하지 못한 기간을 제외한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수명'을 의미한다.
문 의원은 "부산시가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역보건 의료계획에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는 심뇌혈관질환 및 암 사망률 등 주요 건강지표가 전국 최하위권이고, 남녀 기대수명 격차도 큰 상황"이라며 "건강수명 연장과 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이 미흡한 만큼,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