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산불' 주불진화 안간힘…산불영향구역 1만2565㏊로 늘어
진화율 55%…산불3단계 대응
헬기 62대, 인력 3154명 투입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신원리 한 야산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5197_web.jpg?rnd=20250324191739)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신원리 한 야산에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03.24. [email protected]
25일 산림청 및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일출 전후인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62대, 진화인력 3154명, 진화장비 45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진화율은 전날 낮 12시 71%까지 올랐지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되면서 오후 8시 기준 60%로 하락했고, 밤새 추가 확산으로 오전 7시 기준 55%까지 떨어졌다.
현재 의성산불은 전체 화선 길이 214㎞ 중 완료 118.2㎞, 잔여화선은 96.3㎞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2565㏊로 추정된다.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다.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삼춘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4824_web.jpg?rnd=20250324144231)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삼춘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4. [email protected]
특히 전날 오후 5시 2분께 의성군 일대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안동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소방청이 진화 작업을 위해 전국 모든 소방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 3호를 추가 발령했다.
3호는 대규모 재난 시 발령되며, 전국에서 소방차 200대 이상의 소방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이에 따라 의성산불 진화에도 소방차 200대 이상이 추가 투입된다.
당국은 전날 밤 의성에서 주불을 잡기 위해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를 동원해 방어선을 구축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삼춘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20744832_web.jpg?rnd=20250324144232)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면 삼춘리 한 야산에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4. [email protected]
의성에서 불길이 넘어온 안동시 길안면에서도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등 100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기온 등 악조건으로 산불 지역이 확산되고 있다"며 "민·관·군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