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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이란 외무장관에 양해각서 이행 촉구

등록 2026.07.25 07:15:43수정 2026.07.25 07:24:24

"협상의 문 닫혀선 안된다" 강조

이란 외무 "미국이 약속 지켜야"

[촐론 아타=신화/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4일(현지시각)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왼쪽에서 세 번째)과 회담하고 있다. 2026.7.25.

[촐론 아타=신화/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4일(현지시각)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왼쪽에서 세 번째)과 회담하고 있다. 2026.7.25.


[촐란 아타=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현지시각)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이란 전쟁 종전 협상 재개와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 이행을 촉구했다.

두 사람은 키르키스스탄 촐폰아타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왕이는 중국이 중동 및 걸프 지역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한 달여 전 서명된 양해각서가 여러 당사자의 중재 노력이 낳은 소중한 성과이며 평화와 안정을 향한 이란 국민과 역내 다른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화를 통해 이룬 진전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협상의 문은 일단 열렸으면 닫혀서는 안 되며, 평화의 희망이 있는 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양해각서에서 도달한 합의의 이행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피키스탄 등 여러 당사자의 중재 노력을 지지하며, 대화와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촉진하고, 호르무즈 해협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며, 이웃 국가 간 관계를 개선하고, 걸프 국가들 사이의 집단 안보를 진전시키며, 중동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아라그치는 왕이에게 중동 및 걸프 지역의 최신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란의 협상 의지는 변함이 없으며 이란 정부는 충돌이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약속을 지키고, 자제력을 발휘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이란과 협력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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