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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배당 절차 개선' 정관 변경…"주주 친화 경영"

등록 2025.03.26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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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일동홀딩스, 정기주총 개최

[서울=뉴시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2025.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게 골자다. 주주 및 투자자 친화경영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소화성 궤양 치료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 물질의 임상 진척 등 R&D 분야에 있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 추진을 통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2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 관련 규정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일동제약의 실적 회복뿐 아니라 아이디언스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회사들 또한 각각 항암 신약 연구 성과 확보 및 투자 유치, 미국 FDA 희귀 질환 치료제 지정(ODD) 등의 희소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 및 각 계열사의 기업 가치 증대는 물론, 배당 정책 및 절차 개선을 통한 주주 이익 제고와 투자자 신뢰 구축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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