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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어르신 일자리창출 카페로 변신…'가재미38' 운영

등록 2025.03.27 1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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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 시니어 바리스타 운영·관리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산=뉴시스] 지난 26일 서산시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카페 가재미38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이 까페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지난 26일 서산시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카페 가재미38 개소식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이 까페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1998년 9월 폐교된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광분교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 카페로 탈바꿈했다.

시는 일광분교 2칸을 리모델링해 만든 '카페 가재미38'이 지난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까페 이름인 '까페 가재미38'은 카페가 위치한 도로명으로 가운데 '길'자만 빠졌다. 방문객들은 차량 내비게이션 등 검색 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경제 활동 기회와 함께 소통의 장 제공을 위해 이번 까페 개설을 추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충남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공모에 뽑혀 총 사업비 1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까페 가재미38에는 10여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커피와 음료 제조, 매장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서산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는다.

이효정 서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카페 개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 등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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