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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중지란'…광주시의회 최초 집단 사보임

등록 2025.04.07 14:06:45수정 2025.04.07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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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 4명 사임·3명 보임

민주당 독점구도 속 내부 갈등

[광주=뉴시스]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본회의장.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본회의장. (사진=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내부 갈등 끝에 최초로 집단 사보임 사태가 빚어졌다.

광주시의회는 7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안평환(북구1)·홍기월(동구)·조석호(북구4) 의원을 운영위원으로 보임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나윤(북구6)·박희율(남구3)·이귀순(광산구4) 의원과 무소속 심창욱 의원은 운영위원을 사임했다.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집단 사보임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지역구 현안 해결 등을 위해 특정 의원 간 1대 1 사보임을 한 사례는 있어도 내부 갈등으로 집단적으로 사보임을 단행한 적은 없었다.

이번 운영위원 집단 사보임은 지난해 불거진 민주당 소속 의원 간 갈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시각이 많다.

지난해 6월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의 담합 후유증과 원구성에서 나타난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채 지속됐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해 연말 일부 운영위원들이 정다은 운영위원장(북구2)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 간 자중지란이 이어지면서 광주시의회 안팎에서는 신수정 의장의 조정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무소속 심창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임위원장 불신임 조례안을 가결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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