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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안전·소통의 선수촌" 충청U대회조직위 종합 계획

등록 2025.04.07 15: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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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8월1~12일 개최

"무더위 속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에 역점"

[세종=뉴시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종합계획도.(사진=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 제공).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종합계획도.(사진=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 제공).2025.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쾌적하고 안전한 선수촌'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력 강화에 전력한다.

7일 조직위에 따르면 종합계획은 ▲쾌적한 선수촌 ▲안전하고 스마트한 선수촌 ▲소통-서비스 제공 선수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연중 가장 더운 시기인 8월에 열리는 만큼 무더위 속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선수촌은 총 5개 기능 구역(주거·국제·운영·수송·운동)으로 운영, 구역 마다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필요 시설물을 확충한다.

동시에 세계 각국의 대학생이 문화 교류와 화합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전시·오락·편익 등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운영 구역으로 ▲'주거구역' 숙소, 대표선수단 사무실, 의무실, 오락 및 스포츠시설 ▲'국제구역' 종합진료소, 플래그플라자, 종교센터, 선수촌 식당 ▲'운영구역' 환영센터, 관리센터 ▲'수송구역' FISU 수송전용지구, 대표선수단 주차장 ▲'운동구역' 조깅트랙 설치 등으로 배치된다.

또 선수촌 내 부대시설물 대부분은 대회 종료 후 원상복구로 철거됨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하고 이동이 쉬운 재료를 사용,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탄소중립 선수촌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종합계획은 선수촌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기본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더운 여름에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선수촌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선수촌 부대시설 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7월 초까지 모든 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고 안전한 선수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한다. 여기엔 전 세계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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