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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남창 4·8만세운동'…700명 '그날의 행진' 재현

등록 2025.04.08 16:36:46수정 2025.04.08 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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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은 8일 남울주청년회의소가 남창 3·1운동 기념비와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6주년 기념 남창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울주군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은 8일 남울주청년회의소가 남창 3·1운동 기념비와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6주년 기념 남창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울주군 제공) 2025.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8일 남울주청년회의소가 남창 3·1운동 기념비와 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106주년 기념 남창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주민, 온남초·온양초·남창중·남창고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창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분향 및 헌화식을 가진 뒤 태극기를 손에 들고 남창시장 일대를 따라 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을 펼치며 1919년의 함성을 되살렸다.

특히 군은 올해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남창역 내에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16일까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를 펼친다.

남창 4·8만세운동은 언양·병영과 더불어 울산을 대표하는 3대 만세운동 중 하나다. 1919년 4월8일 남창 장날을 맞아 독립운동 소식을 접한 애국지사들이 태극기를 품고 장터로 숨어들어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을 외친 사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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