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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 "내란종식과 대선 승리에 올인"

등록 2025.04.15 13:35:11수정 2025.04.15 1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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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잔당 싸움과 대선 관리 철저

향후 입각과 지선 출마에 말 아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1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전주갑)이 탄핵 잔당과의 싸움을 비롯해 함께 대선에서의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에 올인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지선) 출마와 대선 이후 입각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 사무총장은 15일 지역구인 전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과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서의 역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이 됐지만 아직 내란 종식이 안 됐다고 보고 있고 내란 잔당 세력들이 계속해서 뭔가를 획책하고 있다"며 "당 사무총장으로서 내란 잔당들과의 싸움을 통한 종식 실무 업무와 경선 관리, 본선 준비를 위한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대표와의 관계를 강조한 김 사무총장은 "이 전 대표와 만나는 기회마다 숱하게 나눈 이야기가 '전북의 3중고'"라며 "전북의 어려움과 현안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고 특히 이 전 대표가 대선 공식 후보가 된다면 전북 도민과 만나는 조율 역할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현안에 대해선 "전북의 최고 관심사인 대광법(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기 때문에 좀 순조롭게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입각 등 행보에 관해선 "전혀 생각한 적이 없다. 지금은 민주당 사무총장으로서 당의 대선 경선과 본선을 잘 치르도록 준비하고 남은 임기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서에서의 도지사 등 출마 여부도 정해진 것은 없다"며 "사무총장이 너무 바쁘다. 주어진 일이 끝날 때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단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내란 세력을 깔끔하게 종식시키고 시민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것은 결국 민주당이 집권하는 결과물이 돼야 한다고 본다"며 "전라북도 도민들이 앞으로도 계속 저희 민주당이 주신 애정을 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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