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1차 추경 1506억 증액 편성
"학력 신장·교육환경 개선"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7/03/NISI20240703_0001592104_web.jpg?rnd=2024070310304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력신장'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독서·인문 교육에 62억원을, 수업 혁신을 통한 학력신장과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 학습 프로그램에는 95억원을 편성했다.
또 전북형 AI서비스 구축 50억원, 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 지원 6억원, 중위권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10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계 내실화 및 다문화 교육에는 19억원을 편성했다.
학교 안전관리 강화 대책 예산 20억원도 추가로 편성했다.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한 하교 지원을 위한 늘봄지킴이 운영 2억원,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지원 3억원,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의 책임 부담 완화와 학생 안전을 위한 보조인력 운영 지원 3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는 879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학교시설 환경 개선 270억원,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 163억원, 학교 체육시설 개선 23억원, 특성화고 여건 개선에 156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505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 20억원을 재원으로 하고, 부족한 세입 재원 980억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330억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650억원을 활용했다.
이 예산안은 전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7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올해 핵심과제인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의 안정적인 이행과 학교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원활한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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