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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캔 가져가면 현금으로" 인천 남동구, '자원순환가게' 10곳으로 확대

등록 2025.04.15 16: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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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남동구 주민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서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남동구 주민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에서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재활용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가게'를 10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주민 참여 유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순환가게는 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캔, 종이, 금속류 등 재활용품을 일정 금액으로 보상해 주는 공간이다. 지난 2022년 6곳으로 시작으로, 이번 간석1동을 포함 현재는 10곳까지 늘어났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9곳의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총 2398명의 주민이 6731회 방문해 약 49t의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13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무인 회수기 설치 등 자원순환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7대의 페트병 회수기에 더해 최근엔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캔 무인 회수기 1대도 새롭게 설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과 교육·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높이고, 깨끗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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