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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제유가 급등 여파에 1.72%↓…5500선 아래로[마감시황]

등록 2026.03.13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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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가 급등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583.25)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48.40)보다 4.56포인트(0.40%) 상승한 1152.9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1.2원)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3.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유가 급등 여파에 코스피가 하락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583.25)보다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48.40)보다 4.56포인트(0.40%) 상승한 1152.9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1.2원)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등 여파에 5500선 밑으로 밀려났다. 이란발(發) 불안심리가 계속되며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이어졌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01포인트(1.72%) 내린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170.86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3% 이상 확대하며 54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점차 낙폭을 만회하면서 장중 5500선 부근을 맴도는 장세를 나타냈다. 간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시장 안팎의 불안 심리를 키웠지만 개인 중심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14일째 봉쇄가 지속되고 있고, 이란의 신임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는 강경발언을 이어가면서 강대강 대치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증시 민감도는 계속적으로 낮아지는 중"이라며 "부정적인 이슈들이 산재해 있지만 지정학적 이슈로 촉발되는 변동성은 점차 낮아지는 중으로 전날 미국 증시는 1.5% 전후로 하락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강보합권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722억원, 1조32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나홀로 2조455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화학(-3.07%), 금속(-2.65%), 전기·전자(-2.31%), 운송·창고(-2.28%), 통신(-2.25%), 금융(-2.11%), 증권(-2.05%), 섬유·의류(-2.04%), 제조(-1.92%) 등이 부진했다. 건설(6.02%), IT 서비스(1.41%), 부동산(1.0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대 약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가 3% 이상 떨어졌다. 기아, HD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도 1%대 약세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2.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보로노이(11.33%), 리가켐바이오(9.42%), 에이비엘바이오(3.75%), 펩트론(2.94%), 코오롱티슈진(2.18%)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4.75%), 리노공업(-3.65%), 에코프로비엠(-3.24%), 알테오젠(-2.95%) 등은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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