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재조사서 또 유해 추정 물체 발견
치아 1개·미세 뼈 30개 등 물체 31점 추가 발견
현재까지 유해 추정 64점 중 9점 유해 확인
![[무안=뉴시스] 이현행 기자 = 12·29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12일 오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1년 넘게 방치돼 있던 여객기 잔해물을 바라보고 있다. 2026.02.12.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5984_web.jpg?rnd=20260212131814)
[무안=뉴시스] 이현행 기자 = 12·29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12일 오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1년 넘게 방치돼 있던 여객기 잔해물을 바라보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12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치아 1개와 미세 뼈 30개 등 물체 3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또 유류품 16묶음과 휴대폰 1개도 회수됐다.
유족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가 모두 희생자로 확인된 만큼 이날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 역시 희생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조위는 지난달 12일부터 활주로 주변에 흩어져 있던 사고기 잔해물을 컨테이너 4동으로 옮겨 보관하며 잔해물 분류와 기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해 추정 물체 64점 중 9점이 유해로 확인됐다. 또 유류품 수천 점이 담긴 707개 묶음과 휴대폰 5개가 발견됐다.
뒤늦은 유해 발견이 이어지면서 정부 차원의 책임자 문책 지시도 내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이 방치된 데 이어 뒤늦게 추가 발견되는 것과 관련해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도 이날 오전부터 국토교통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는 참사 이후 발생한 상황과 관련해 당시 국토부 항행위성 정책과 소속 2명과 공항운영과 소속 2명 등 총 4명으로, 모두 피의자다.
특수단은 수사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지난 1월 27일 국가수사본부 직속으로 특수단을 꾸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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