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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해체 산업 인재양성…울산TP, 5차 연도 사업 추진

등록 2025.04.16 1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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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
원자력 해체 산업 인재양성…울산TP, 5차 연도 사업 추진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원자력 해체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울산 원자력(해체) 지역 인재 육성 5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 확산 단계다. 고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산업계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 성과 창출이 목표다.

인재 육성 사업은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논의의 하나로 지난 15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관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비롯해 울산TP, 울산시, 부산시, UNIST, KINGS, 부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5명 내외가 참석해 1단계와 2단계 성과 달성을 협의했다.

인재 양성 운영위원회, 산·학·연 포럼, 성과발표회 등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방안과 에너지 관련 기업 발굴·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파급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 교육기관은 방사성 폐기물 재활용 기술, 지능형 전력망, 원전 전력 계통 등 분야별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원전 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술 교육도 새로 개발되고 있다.

산업계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교육 참여와 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현장 적합성을 제고한다.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실무형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육연구·산업 현장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원자력(해체)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이 에너지 기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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