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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의료 취약지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가동

등록 2025.04.16 10: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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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메운다…16일 회현면, 5월13일 서군산농협 운영

군산시, 의료 취약지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가동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의료 취약지인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가동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16일 회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 진료를 실시했다.

이동형 의료사업의 일환인 이 서비스는 양·한방 진료를 비롯해 안과, 치과, 물리치료, 돋보기 제공 등으로 이뤚니다.

이날 진료에는 예수병원, 연세대 스포츠 재활 연구소, 관내 안경원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수액 처치, X-ray 촬영, 혈당 측정 등 기본 검사부터, 1대1 운동 처방과 시력 검안까지 진행됐다.

다음 진료는 5월13일 서군산농협(옥서면)에서 예정돼 있다. 이곳에서도 300명의 농촌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는 실제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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