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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유한 의학상' 대상에 박완범 부교수…시상식 개최

등록 2025.04.16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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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서울특별시의사회 개최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젊은 의학자상 나민석 수상자, 대상 박완범 수상자, 젊은 의학자상 최기홍 수상자,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젊은 의학자상 나민석 수상자, 대상 박완범 수상자, 젊은 의학자상 최기홍 수상자,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유한양행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지난 15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서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은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해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최기홍 부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하거나 금연하는 게 지속적인 연초 사용 대비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인정받았다.

나민석 조교수는 기존의 혈중 항체 반응에서 나아가 호흡기 점막에서도 백신 접종 후 1차적인 항바이러스 반응을 수행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은 "연구자의 열정과 정신이 무한한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유한의학상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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