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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록 2025.04.16 15: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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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기후위기 적응 부문 6개 평가 모두 '준수'

국제사회 인정 성과 달성으로 COP33 유치에도 힘 실려

[여수=뉴시스] 여수시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시청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시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시청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GCoM(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협약이다. 현재 140개국의 1만3400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에 가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28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다.

여수시는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부문 6개 평가 모두에서 GCoM 배지의 최고 등급인 '준수(compliance)'를 획득했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인벤토리, 목표, 계획)과 ▲기후위기 적응(평가, 목표, 계획) ▲에너지 분야(평가, 목표, 계획) 등 3개 분야, 9개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항목마다 GCoM 배지가 부여된다.

시는 ▲그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기후 위기 적응 사업을 통해 '일찍부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 점'과 ▲기후변화 대응 민관산학 협의체와 함께 GCoM 보고 과정을 일찍부터 준비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가로 국내외 기후·에너지 관련 도시 네트워크 내에서도 여수시가 주목받게 됐다"며 "성과를 발판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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