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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우 번식 효율 높인다…카길애그리퓨리나와 공동연구 착수

등록 2025.04.22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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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동연구로 사료비 절감·번식률 개선 기대

농촌진흥청은 세계적인 사료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농진청 제공) 2025.04.22. *재판매 및 DB 금지

농촌진흥청은 세계적인 사료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 농진청 제공) 2025.04.2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세계적인 사료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한우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 기술연구소에서 공동연구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농가 실정에 맞는 영양 관리 기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농가에서 급여 중인 사료의 영양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사료 성분과 번식 효율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생산성 향상과 사료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내용은 번식우 사료의 영양 성분 분석과 더불어 영양수준 변화에 따른 임신율, 혈중 대사물질과 번식 효율 간 상관성 평가 등이다.

농진청은 급여사료의 영양수준 및 혈중 대사물질 수준의 구축과 분석을 맡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사료 성분 분석 및 영양수준별 효과를 평가한다. 양측은 공동으로 영양 관리 기술을 개발해 농가 경쟁력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예정이다.

김진형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한우 번식 농가의 현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68년 설립된 국내 대표 사료 전문기업으로, 국내 6개와 해외 5개의 사료공장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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