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농협 이사선거 '금품 살포' 의혹…출마자 8명 불구속

등록 2025.04.22 18:31:43수정 2025.04.22 18:4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찰, 금품 수수 추정 대의원 참고인 조사 통보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농협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농협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주농협 이사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선거 출마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농협 이사 선거 출마자 등 8명을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전주농협의 비상임 이사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인 대의원들에게 일정 금액의 금품을 제공하며 자신을 뽑아줄 것을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주농협 선거와 관련해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이들에게서 금품 등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의원 90여명은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에 대해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주농협 이사 선거와 관련한 수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