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차연 "장애인 도민체전 부실 도시락, 책임자 처벌해야"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장애인도민체전이 개막한 24일 선수단에 제공된 1만2000원짜리 부실 도시락.(사진=독자 제공)2025.04.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7156_web.jpg?rnd=20250424213440)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장애인도민체전이 개막한 24일 선수단에 제공된 1만2000원짜리 부실 도시락.(사진=독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장애인단체가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충북장애인체전) 부실 도시락 사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5일 성명을 통해 "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장애인 선수단에 제공된 식사는 밥, 된장국, 고추 한 개, 무말랭이와 김치 몇 조각, 김 3장뿐이었다"며 "도시락의 심각한 부실함에 깊은 분노와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도는 지난 추경에서 충북장애인체전 예산을 1억원이나 증액했으나 현실은 예산 낭비와 선수들에 대한 무성의한 대우"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부실 도시락 선정 및 계약 과정에 대해 진상 규명과 함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장애인체전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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