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배구에 힘…보이넥스트도어, K팝 첫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힘을 싣는다.
국제배구연맹은 26일 보이넥스트도어를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대회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대회에 K팝 가수 발탁된 건 처음이다. 대회 사전 홍보 활동을 하며, 개막식에서 피날레 무대를 꾸민다.
올해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는 9월12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한국은 11년만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배구에 관심을 불러일으켜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라몬 수자라 국제배구연맹 수석 부회장은 "지난달 마닐라에서 열린 보이넥스트도어 콘서트를 관람했다. 세계적인 영향력은 앰버서더로서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해에 앰버서더로 함께 해 설레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이 배구의 감동과 매력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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