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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고립, 경제·의료 위기"…제주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등록 2025.04.28 0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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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전화조사…식사, 건강, 소득 상황 등 확인

[제주=뉴시스] 제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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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장년층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6월6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연 2회 상·하반기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최근 3년간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중 발굴된 위험군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전화조사를 병행해 식사, 건강, 소득 상황 등을 확인하게 된다.

시는 발굴 대상자에 대해선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민간자원 등을 연계·지원한다.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생활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대상자 7096명을 조사해 위험군 338가구, 일반군 247가구 총 585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한명미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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