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양산시, 3개 사업 47억 지원
바우처 택시 총 90대 확대 운영
65세 이상 면허 반납 10만원 교통카드 지원
![[양산=뉴시스] 양산시 교통약자콜택시.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535_web.jpg?rnd=20250428131456)
[양산=뉴시스] 양산시 교통약자콜택시. (사진=양산시 제공) 2025.04.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올해 3개 사업에 총 47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과 바우처 택시의 확대 운영을 중점으로 교통약자에게 안정적인 이동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특별교통수단을 기존 30대에서 38대로 증차하고, 바우처 택시를 60대 도입해 총 98대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만7540명, 13% 증가한 15만746명을 기록하며, 대기시간 단축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42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차량 9대를 교체하고, 상담서비스 및 운행 품질 개선을 위한 친절 교육도 병행한다.
바우처 택시는 4억2000만원으로 신규 차량 30대를 추가해 총 90대로 확대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총 3400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10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외되는 시민이 없는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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