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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올해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보조금·인사집중

등록 2025.05.01 1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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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군산시, 반부패 청렴도향상 추진 계획 수립회의.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 군산시, 반부패 청렴도향상 추진 계획 수립회의.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결과를 바탕으로, 시가 자평한 전반적 청렴도 저하 원인 분석에서 출발했다.

특히 보조금과 인사 분야가 취약 지점으로 지목돼 집중 개선 대상으로 설정됐다.

시는 찾아가는 청렴 공유의 날과 선진사례 분석, 실무추진단 및 민간 협의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3대 전략과 20개 세부 과제를 확정했다.

'고위직이 선도하는 청렴 군산' 전략으로 시장과 부시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는 청렴도 향상 추진협의회 구성과 함께, 공무원노조·시민단체와의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시는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분야에서는 보조금 및 인사 관련 이해당사자 간담회, 설문조사, 실무자 교육, 해피콜 등 현장 기반의 진단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청렴 문화 확산' 항목에는 전 직원 대상 맞춤형 청렴 교육 확대, 민원 처리 과정의 적극행정 유도, 특별감찰 강화 등의 실행 방안을 담았다.

시는 각종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 자발적 실천이 이어지는 청렴 환경 조성에도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문화가 돼야 한다"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군산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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