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민 건강 지킨다" 시흥시, 비상방역체계 가동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시흥=뉴시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6대 예방 수칙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2025.05.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5850_web.jpg?rnd=20250507112139)
[시흥=뉴시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6대 예방 수칙 안내문. (안내문=시흥시 제공).2025.05.07.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여름철 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오는 10월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국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흥시 보건소는 비상 방역 근무 반을 편성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또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조처에 나선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와 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의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하는 등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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