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포항서 세계녹색성장포럼…이명박·반기문 온다
![[포항=뉴시스] 포항시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 2025(WGGF 2025)'이 14~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다. 'WGGF 2025'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7/NISI20250507_0001836224_web.jpg?rnd=20250507155202)
[포항=뉴시스] 포항시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 2025(WGGF 2025)'이 14~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다. 'WGGF 2025'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4~15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세계녹색성장포럼 2025(WGGF 2025)'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포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올해 처음 열리는 'WGGF 2025'를 통해 기후 위기 해법과 녹색 전환 전략 논의를 주도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십 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
포럼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시대적 과제를 두고 산업·도시·시민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기구·산업계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철강 산업 기반에서 친환경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포항의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행사다.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육성한다.
시는 오랜 기간 철강 산업 중심의 구조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산업 도시지만 최근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친환경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녹색 전환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다. 산업 도시의 녹색 전환과 지방 정부의 기후 리더십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 등도 영상 축사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린다.
유엔(UN) 기후변화협약 글로벌혁신허브·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포스코·에코프로·두산퓨얼셀 등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도 참여해 산업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포럼은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세계 녹색 성장 정책 동향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이 기조연설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성장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아데어 로드터너 에너지전환위원회 의장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탄소중립 선도 도시' 세션에는 포항의 녹색 전환 사례를 소개해 중국 텐진 에코시티, 일본의 지역 넷제로 전략을 비교하며 실행 경험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다.
둘째날은 개발도상국과 녹색 성장 협력, 블루카본과 해양 생태 복원 전략, 시민 실천 중심의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한다.
부대 행사로 '녹색 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포항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포항시-GGGI 간 업무 협약(MOU) 체결'과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 전환의 실질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녹색 기술과 탄소중립 실천 모델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포항이 지향하는 미래 도시의 방향을 국제 사회에 분명히 제시하는 선언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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