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공사 확대 맞춰 시내버스 집중 배차 시행
1·2공구 13개 노선 13일부터…전용차로 단속 유예
![[대전=뉴시스]대전트램 정거장 모형도.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1.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27/NISI20241227_0001738628_web.jpg?rnd=20241227151511)
[대전=뉴시스]대전트램 정거장 모형도.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1. 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적용 대상은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대덕구 읍내3거리∼중리4거리)를 경유하는 13개 노선으로 기점지 출발 기준 오전 6시30분에서 8시30분, 오후 4시30분에서 6시30분 출발하는 버스다.
시는 공사 추진 상황에 따라 3~14공구 구간을 경유하는 61개 노선에 대해서도 집중 배차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로 차로가 축소된 1공구 공사 구간인 대덕구 읍내삼거리~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 앞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에 대해서는 단속을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지난 8일부터 편도 3차로 확보 시까지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트램 본격 착공을 앞두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요 정체 구간 분석과 우회도로 지정 등 단계별 교통 대책도 수립한 바 있다.
주요 정책은 이미 시행 중인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버스전용차로 24시간 단속 유예를 비롯해 시내버스 집중배차, 승용차 요일제 개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타슈 및 대여소 확대 무궤도 굴절차량 개통,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소트램은 대전의 미래 교통을 혁신할 핵심 프로젝트인 만큼, 건설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트램 건설 구간 확대에 따른 통행속도, 교통량 등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 정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에 맞는 교통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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