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와 내수침체 해답은?"…중기부, 정책협의회 개최
중진공, 자금 지원 및 컨설팅 제공
기보, 보증비율 확대·보증료율 축소
오영주, "추경 예산사업 신속 추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5.01.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1/NISI20250501_0020792777_web.jpg?rnd=20250501084106)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5.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강은정 수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통상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중기부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술보증기금(기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등 11개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미국 관세 조치 등 대외환경 변화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각 공공기관의 정책 추진 현황을 살피고 지난 1일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미국 관세 조치, 산불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 안정자금 및 신시장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을 새로 만들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집중 지원한다. 수출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관세 대응 및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기보는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 특례보증 공급을 통해 관세 조치 피해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을 최대 95%로 확대하고 보증료율을 최대 0.4%p 인하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대응력 높일 예정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50만원 이내 공과금·보험료 지원) ▲상생페이백(작년 대비 증가한 월 카드소비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소상공인 융자 ▲취약상권 온누리상품권 환급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점포철거비, 재기사업화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장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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