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유행 차단하라" 안양시, 적극 대응 나섰다
'지역의료 협의체' 회의 열고 대책 논의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최근 관계 기관과 감염병 예방 지역의료 협의체 회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공동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5.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1844856_web.jpg?rnd=20250517105627)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최근 관계 기관과 감염병 예방 지역의료 협의체 회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공동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5.05.17.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최근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5년 제1차 감염병 대응 지역의료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시 산하 만안·동안구보건소가 주재한 가운데 확산하는 감염병 전파 차단과 시민 건강 보호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동안구·만안구 보건소장과 보건정책과장, 안양소방서 재난 대응 과장, 안양시 약사회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감염병 관리실장, 안양샘병원 감염관리팀장 등 감염병 대응에 핵심적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관내 법정 감염병 발생 추이와 집단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비상방역체계 운영계획 수립을 논의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에 주력하기로 했다.
앞서 안양시는 2022년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지역사회의 신속한 의료 대응 추진과 민관 공동 협력 대응을 위해 지역의료 협의체를 구성했다. 매년 2회 회의를 열고, 대응책 등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감염병 대응 지역 의료체계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 간 감염병 유행 상황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과 함께 더욱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등 건강한 도시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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