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71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첫 3연패 달성

총점 3만3390점…수영·배구·검도·궁도·야구 '우승'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17일 가평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화성시 선수단 등과 종합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2023년 69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화성시는 지난 1~17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26개 종목 선수 335명과 임원 127명 등 462명의 선수단이 참가, 총점 3만339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가 3만1285점, 수원시가 3만607점으로 화성시의 뒤를 이었다.

화성시는 수영·배구·검도·궁도·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우승을 견인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화성특례시를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종합우승기를 직접 전달받고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종합우승의 감격을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