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녹화 도중 배꼽 사과…왜?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6539_web.jpg?rnd=20250520090251)
[서울=뉴시스]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가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제공) 2025.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에 대한 지식을 뽐낸다.
22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 스페인·프랑스·덴마크 패밀리가 각국의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상과 여행기를 공개한다.
MC 이혜원, 유세윤, 안정환과 배우 송진우,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 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가 출연한다.
새로운 '프랑스 패밀리' 강혜형·에두는 세 자녀 라이아, 비엘, 이벳과 함께 인사한다.
5년간 한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에두는 "스페인 사람 중 유일한 '한국어 가이드'를 보유한 공인 관광 가이드"라고 밝혀 같은 자격증을 준비 중인 파비앙과 카를로스의 존경심을 자아낸다.
에두는 "우리 가족이 살고있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인 '가우디 투어'를 진행해 보겠다"고 선포한다.
이에 안정환이 "난 다 가봤어"라며 자신만만해하자, 그의 아내 이혜원은 "난 못 가봤네?"라고 받아친다. 부부의 치열한 신경전이 웃음을 안긴다.
이날 에두는 가우디의 첫 작품을 시작으로 그의 인생을 바꾼 작품, 그가 건축한 마지막 주택, 그의 궁극 걸작까지 알찬 투어를 진행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내가 다 얘기하고 싶어, 다 설명할 수 있어"라며 입이 간지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혜원은 안정환을 째려보며 경고를 보낸다.
안정환은 '구엘 공원'과 '까사 밀라'가 나오자, 이날의 '스페인 대표' 카를로스의 설명이 진행되기 전 연신 '스포일러'를 남발한다.
결국 이혜원은 "카를로스가 얘기해야 하는데, 왜 자꾸 먼저 얘기하냐"고 핀잔을 준다. 이에 안정환은 "죄송합니다"라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자꾸 얘기하고 싶어"라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안정환은 가우디의 건축 철학과 기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 '구엘 공원'에 대해 "원래는 공원이 아닌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려고 하다가, 미분양으로 망해서 공원으로 재정비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한다.
입구에 자리한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모양의 관리동을 보고는 "저래서 망할 줄 알았다. 관리인 집이 일반 전원주택보다도 더 좋아 보이더라"라며 혜안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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