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다방 창립 12년…앱 다운로드 2600만, 등록 매물 5057만건

등록 2025.05.21 08:48: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년 7월 '펫세권' 추가…커뮤니티 서비스 도입

중개사 'AI 상세설명 자동생성' 서비스 제공도

"대체 불가능한 종합 부동산 플랫폼 나아갈 것"

[서울=뉴시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내 대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방은 2013년 첫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앱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는 2600만건, 누적 매물 등록 수는 5057만6497건을 기록했다.

누적 등록 매물 건수를 평균 천장고(바닥 면부터 천장까지의 높이)인 2.2m로 쌓으면 11만126㎞에 달한다. 이는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알려진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보다 13만4382배, 에베레스트산보다 1만2574배 더 높으며, 지구를 약 2.8바퀴 돌 수 있는 길이이기도 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 후 5년 차 생존율은 34.7%에 불과한 상황에서 다방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수기업 반열에 오른 셈이다.

다방은 출시 초기 차별화된 UI와 UX의 모바일 앱을 선보인 데 이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7월 반려동물 천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펫 서비스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펫세권’ 데이터를 추가했으며, 올해 4월에는 이용자들이 지역과 매물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동네이야기’를 도입했다.

앱 서비스 개편 외에도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월세 수준을 매월 분석하는 ‘다방여지도’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전세 가격을 시각화한 ‘아파트 다방여지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 공인중개사와의 상생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듬해에는 협회 소속 중개사를 대상으로 광고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상세설명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해, 중개사 회원들이 매물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2023년부터 다방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2년 연속 후원하며, 주 이용층인 2030 세대와도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있다. 올해는 JW중외제약과 손잡고 ‘1인 가구를 위한 자취력 #끌올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12년 동안의 성장은 사용자와 파트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의 결과"라며 "그간의 성장 가도를 함께 걸어온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독보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