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 "젬백스 진행성핵상마비 치료목적 상용화 눈앞"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넥스턴바이오는 젬백스의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GV10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으며 상용화 기대감이 커졌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스턴바이오는 주요 종속회사인 롤코리아를 통해 젬백스가 발행한 제10회차 전환사채 20억원을 인수한 바 있다. 전환가액은 1만6544원이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으로 젬백스는 2명 이상의 PSP 환자를 대상으로 한 GV1001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로아앤코 그룹의 온성준 회장의 투자 제안으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주요종속회사인 롤코리아가 제10회 신주인수권부사채에 20억원을 투자 바 있으며, 젬백스의 성공 가능성을 반영한 성공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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