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말 유세…민주 '핫플 공략전', 국힘 '지도부 투입'
민주당 광안리·다대포 유세, 국민의힘 부산역·연제 공략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18/NISI20240218_0001482456_web.jpg?rnd=2024021813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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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선대위는 24일 오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자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후에는 영도구 커피축제를 찾는다. 전국에서 커피 마니아와 바리스타들이 찾는 행사인 만큼 전국구 유권자와 함께 원도심에서 민주당 지지가 높은 영도구민을 아우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저녁에는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르는 곳으로, 2030세대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 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부산 선대위는 25일에는 서부산 낙동강 벨트를 따라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날은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24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후 4시40분 동래구를 찾아 대규모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 동래구는 서지영 의원이 지역구를 두고 있다.
오후 5시30분에는 김희정 의원의 지역구인 연제구로 이동한다. 연제구는 부산시청, 경찰청, 법원·검찰청이 있는 곳으로 부산의 행정 중심지다.
마지막으로 오후 7시30분께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1인 유세를 진행한다. 부산의 관문인 만큼 여러 유권자를 만나 한 표를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김 비대위원장 외에도 김기현, 나경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부산을 찾는다. 두 공동위원장은 중구 광복로에서 합동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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