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맥스 "비트코인 보유량 194개로 확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는 비트코인 29개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194개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중심의 운용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비트맥스는 지난 16일 비트코인 28개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입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 연속적 조치로, 글로벌 가상자산 흐름과 내부 재무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비트맥스는 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 보유량 2위다. 회사는 디지털 자산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삼고 가상 자산 확보 전략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수 기업은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새로운 형태의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인식하는 추세다.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편입한 사례들이 기업 가치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따르는 기업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맥스는 앞서 지난 23일 5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400억을 가상자산을 취득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비트맥스는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주요 가상자산을 전략적 자산으로 운용하며, 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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