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도청 연못정원 '자연과 쉼의 공간' 새단장…광장 등 설치

등록 2025.05.26 16:04: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주=뉴시스] 2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열린 연못정원 개장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에서 열린 연못정원 개장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청에 있는 연못과 정원이 생태·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는 7000만원을 들여 정비한 도청 내 연못정원을 26일 일반에게 공개했다.

우선 대성로 방향 담장을 철거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했으며, 완만한 경사로와 소규모 광장, 벤치를 설치했다.

정원 내부의 울퉁불퉁한 보행로를 평탄하게 정비하고, 폭을 1.2m에서 1.8m로 넓혀 유모차와 휠체어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 오염된 연못 바닥을 준설하고 바닥과 벽체를 구조물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개선했다.

이곳에는 수초와 철갑상어, 비단잉어로 수생 생태를 조성하고 벽천 물소리를 통해 청각적 힐링도 선사한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개장식에서 "잊혔던 정원이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조성해 공공청사 개방성과 도심 생태환경 개선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